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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은 내년 2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파견되는 ‘부산교육방문단’에 참가할 중·고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방문단은 내년 2월5일부터 13일까지 수라바야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의 상호교류 △한국에 대한 소개와 주제별 토론 참가 △문화탐방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기를 가진 학생을 중심으로 8명을 선발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30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항공료, 여행자보험 포함)는 1인 기준 약 100만원이다.
참가비를 뺀 나머지 현지 체재비와 활동 등의 비용은 수라바야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부담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지구촌 시민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부산 청소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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