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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봤지"… 최고 151km 씽씽투!

3경기연속 무실점 행진

불펜 투수로 보직을 바꾼 박찬호(35ㆍLA다저스)가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박찬호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대1로 뒤진 6회부터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최고시속 151㎞를 찍었고 27개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20개를 기록하는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방어율을 2.25에서 1.50으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5안타 빈타 속에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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