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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계 스마트카 시장서 활로 모색

삼성·LG등에 밀려 부진 이어지자

돌파구 마련 위해 신시장 개척

일본 전자업계가 스마트카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LG 등 해외기업들에 밀려 가전 시장에서의 부진이 이어지자 돌파구 마련을 위한 자구책으로 자동차 관련 신시장 개척에 눈을 돌린 것이다.

히타치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자동주차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기업의 자회사 클라리온 등은 차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주차공간을 감지하고 핸들을 자동 조작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미 국내외 차량제조 업체에 대한 영업활동에 나섰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히타치는 관련법규가 정비되는 대로 상품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디지털가전 업체 파이오니아는 인터넷과 연결 가능한 백미러를 연내 발매할 계획이다. 액정 터치패널 형태인 이 백미러는 인터넷을 이용해 도로 및 각종 지역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일반 내비게이션보다 운전자의 시선이동이 적어 안전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파이오니아는 이 백미러를 통해 주행 데이터를 수집한 뒤 자동차 제조업체에 전송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 밖에 JVC켄우드는 차량 후방을 보다 정밀하게 보여줄 수 있는 소형 카메라형 사이드미러를 개발하고 있다. 덴소 등 자동차부품 기업도 장애물 감지 센서,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카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카 시장이 디지털 가전을 대신할 유망 분야로 보고, 경영 역량의 무게중심을 스마트카 관련 부문으로 옮기면서 관련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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