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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연골재생술, 퇴행성 관절염 치료효과 입증


자신의 지방줄기세포와 자가혈혈소판풍부혈장(PRP)으로 손상된 무릎관절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연골재생술’의 치료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

박재우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클리닉 원장은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관련 논문이 영국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인 ‘BMC근골격장애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2009~2010년 무릎 퇴행성관절염ㆍ슬개골 연골연화증ㆍ반월상연골파열ㆍ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등을 앓는 환자 91명에게 지방줄기세포ㆍPRP 연골재생술 치료를 실시한 결과 4주 후 무릎ㆍ고관절통증이 크게 완화됐으며, 12주 후에는 연골과 뼈의 재생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확인됐다. 또 3년 이상 추적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 큰 문제는 없었다.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환자의 복부지방에서 추출한 중간엽 성체줄기세포로 연골을 재생시킨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지방 전체 세포수의 약 10%를 차지하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양을 추출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지방줄기세포ㆍPRP치료제로 연골과 뼈를 재생시키는 데 성공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P스템‘으로 불리는 지방줄기세포ㆍPRP 혼합치료제는 퇴행성관절염, 무릎 반월상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 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난치병 중 하나인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치료제의 효과는 2011년 영국의 국제적 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 케이스 리포트(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 2012년 미국의 SCI급 학술지 ’페인 피지션(Pain Physician), 2013년 미국 의학지 ‘플로스 원(Plos One)’ 등에 게재됐다.

자가 지방줄기세포와 자가혈 PRP를 사용하는 P스템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치료는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이 개발해 국내 특허 (특허등록번호 10-1038616)를 취득했고 현재 미국에 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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