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텐센트 개발 게임 ‘전민초신’ 전속 모델 낙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최대 인터넷·게임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와 제휴를 맺고 2015년 하반기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 ‘전민초신(全民超神)’에 관한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의 개발은 텐센트가 담당하고 YG는 대표 소속 아티스트 빅뱅을 ‘전민초신’의 전속 모델로 내세우는 등 마케팅 분야에서 힘을 보탤 계획이다. 텐센트는 ‘전민초신’의 개발 단계부터 빅뱅의 IP(지적재산권)과 제휴를 진행하는 등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대대적으로 알려왔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빅뱅의 인기와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갇.
YG측 관계자는 “지난해 말 텐센트와 전략적 협약식 체결 이후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게임사업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YG와 텐센트 게임은 이번 ‘전민초신’을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게임 콘텐츠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초신’은 5대5 실시간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정식 발매 전인 현재 이미 무료 다운로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저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었으며 1일 중국에서 정식으로 론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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