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고 재밌게… 미술의 재발견
■명작수첩 미술(앤디 팽크허스트ㆍ루신다 혹슬리 지음, 현암사 펴냄)='손바닥 미술관'을 지향하는 명작수첩 시리즈 첫 권. 전문 큐레이터인 저자들이 작품을 10가지 주제로 분류하고 80개 키워드로 작품을 선별했다. 이야기ㆍ아름다움ㆍ갈등ㆍ일상ㆍ에로틱 등 알기 쉬운 대주제와 작품만의 특성으로 분류된 세부 키워드들은 일반인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리즈 2번째 책인 '사진'과 함께 출간됐다. 각권 1만5,000원.
단순함으로 복잡한 세상 정복하기
■원씽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게리 켈러ㆍ제이 파파산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성공한 사람은 일의 순서를 계획하고, 알맞은 타이밍에 제대로 일을 해낸다. 그리고 다음 행동과 연결해 더 큰 성공을 이끌어 낸다. 성공이 시작되는 첫 도미노, 그게 바로 '원씽'이다. 투자개발회사 대표 및 계열사 부사장인 저자들은 멀티태스킹도 좋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는 단순명쾌한 진리를 제시한다. 1만4,000원.
우울한 남자들이여 책을 펼쳐라
■남자, 죽기로 결심하다(콘스탄체 뢰플러 외 지음, 시공사 펴냄)='남자니까' 강해야 하고, 책임져야 하고,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높은 지위에 올라야 한다. 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남성우울증으로 발전한다. 통계적으로 우울증 발병율은 여자가 더 높지만, 자살율은 오히려 남자 쪽이 3배 높다. 저자들은 그 이유가 남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살피지 않고, 내면의 아픔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으려는 성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1만3,000원.
셜록 홈즈로 보는 스토리텔링
■코난 도일을 읽는 밤(마이클 더다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퓰리처상 수상자이자 신비로운 문학회 '베이커가 특공대' 회원인 문학비평가 더다가 펴낸 셜로키언(셜록 홈즈 이야기 팬)과 도일리언(코난 도일 팬)의 필독서. 셜록 홈즈를 비롯한 코난 도일의 작품 이야기는 물론 그의 스토리텔링의 모든 기술을 망라했다. 특히 도일의 군더더기 없는 문체와 내러티브에 대해 깊이 파고든다. 1만3,000원.
알쏭달쏭 경제상식 한눈에
■저는 경제공부가 처음인데요(곽해선 지음, 한빛비즈 펴냄)=재벌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한강의 기적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외환위기는 왜 온 걸까? 이 같은 경제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원리의 기초부터 최근의 핫이슈 등을 친절한 경제상식ㆍ용어와 함께 설명해준다. 경제교육연구소 소장이자 100쇄를 넘긴 베스트셀러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의 저자가 경제에 대해 모르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경제를 알려준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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