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차기 사장으로 김원규 전무가 유력시 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내부 인사인 김원규 전무와 정영채 전무를 놓고 차기 사장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 전무가 한 발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1960년생으로 대구상고와 경북대를 나와 지난 1985년 우리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연금신탁영업담당 상무, WM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홀세일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다.
정 전무는 대우증권 기획본부장을 거쳐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 이사회는 12일 후임 사장을 선정하고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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