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또 무슨 망언하려고… 아베 측근 “과거담화 어구에 구애될 필요 없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측근이 올 여름 발표될 전후 70년 담화와 관련 “과거 담화 글자나 어구에 구애될 필요 없다“고 말해 무라야마 담화를 희석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는 22일 후지 TV에 출연해 올해 여름 발표될 전후 70년 담화에 관해 “과거 담화의 글자 하나하나, 어구 하나하나에 그다지 구애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 담화가 “일본이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선언하는 발전적인 방향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같은 언급은 전후 70년 담화가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간 아베 총리는 새 담화에 과거 전쟁에 관한 반성을 담겠다고 했으나 앞선 담화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