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할리우드 데뷔작, 올 연말 美 본토 개봉 다음달중 배급사 결정…'디 워' 규모 이상 기대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배우 장동건(37)의 할리우드 데뷔작 가 미국 본토 개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장동건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말 영화의 미국 내 개봉을 담당할 배급사가 결정된다"면서 "올 연말 미국 전역에서 개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는 와이드 릴리즈 개봉을 추진 중"이라며 "기본적으로 의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는 지난해 여름 2,000개 넘는 미국 내 극장에서 개봉한 바 있다. 장동건측은 미국 내 배급사가 결정되면 오는 여름부터 영화의 해외 프로모션 투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 당분간 국내외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는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동양에서 온 무사가 펼치는 액션을 담은 서부극으로, 장동건은 극중 주인공인 동양인 무사로 나오며 상대역으로는 의 히로인 케이트 보스워스가 출연한다. 감독은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장남인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교수가 맡았다.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끝마친 는 현재 후반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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