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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제이 카니(Jay Carney)가 수염을 깎아야 할지 길러야 할지가 투표로 결정될지도 모른다.
7일(현지시각) CNN의 인기 프로그램 뉴데이(New Day)는 홈페이지에 카니의 대조적인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한 장은 면도를 말끔히 마친 카니의 백악관 브리핑 모습과 다른 한 장은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카니의 모습이었다.
이어 뉴데이는 어떤 모습이 더 나은 지 네티즌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투표 초기지만, 수염이 난 카니의 모습이 더 낫다는 투표가 80%에 육박할 만큼 압도적이다.
제이 카니는 타임지 워싱턴지부 국장 출신으로 오바마 1기 행정부 때부터 일하고 있다. 2011년 1월부터는 백악관 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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