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요령을 알리는 ‘농식품 스마트 소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합리적인 농식품 소비를 돕기 위한 ‘소비자 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학습’ 등 2가지로 진행된다.
‘소비자 역량 강화교육’은 농식품 구매단계부터 조리, 조리 후 식사까지 농식품 소비 전 과정에 도움이 되도록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 등 국가인증 농식품 바로 알기와 원산지표시제, 제철 농식품의 중요성, 건강한 식단구성 요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을 가르친다.
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기회도 마련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텃밭 가꾸기, 채소와 과일 먹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아침 식사하기, 저지방축산물 소비하기 등 5대 식생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5일까지 소비자단체, 식생활교육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농식품 스마트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할 단체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이 끝나면 일반 소비자,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는 소비자단체 회원 등 농식품 관련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 가운데 10명을 선발해서 교육을 거쳐 ‘농사랑 알리미’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사랑 알리미’는 농식품 스마트소비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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