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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사장 "도요타 안전성 격상 시키겠다"

美 교통장관과 면담… 조지아타운 공장 첫 방문

SetSectionName(); 도요다 사장 "도요타 안전성 격상 시키겠다" 美 교통장관과 면담… 조지아타운 공장 첫 방문 문병도기자 do@sed.co.kr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 자동차 사장이 25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조지타운에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도요타 자동차 공장을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도요다 사장은 약 100명의 직원들을 상대로 가진 짧은 연설에서 "도요타가 현재 기로에 서 있다"면서 "우리 기업의 모든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음이 편안하다고 밝힌 그는 직원들에게 "마음 속 깊이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싶다"고 말할 때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목이 메이기도 했다. 도요타 조지타운 공장에는 약 6,6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켄터키주에서 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도요타와 관련돼 있다. 도요다 사장은 앞서 레이 러후드 미 교통장관을 만나 "도요타 자동차의 안전성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도요다 사장과 러후드 장관의 면담은 약 30분 동안 이뤄졌으며 도요타 자동차의 안전과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화의 초점이 맞춰졌다. 도요타는 미 하원 청문회에서 급가속 원인으로 지적된 '전자식 스로틀 제어장치'(ETCS)의 문제를 공동으로 조사하자고 미국 자동차공업회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 등 경쟁사도 가입해 있는 미 자동차공업회와의 공동 조사로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 미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도요타는 이번 공동조사에서 도요타 외 다른 차량의 ETCS 문제도 함께 조사하자고 제안할 방침이다. 미국 상원은 3월 2일 열릴 도요타 청문회에 도요다 사장 대신 사사키 신이치 부사장의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사사키 부사장은 도요타 자동차의 품질보증 담당 임원으로 이번 대량 리콜 조치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한편 일본 내에서는 하원 청문회를 끝난 뒤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25일 "도요다 사장이 직접 청문회에 나가 증언한 것은 좋았지만 모든 일이 끝난 건 아니다"면서 "인명과 관련된 차의 문제인 만큼 안전성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개선해 나간다는 자세를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대량 리콜 사태로 북미 생산목표를 20% 가량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도요타의 2~4월 북미 공장 생산량이 원래 목표보다 20%가 적은 35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요타 쇼크! 日 신화 붕괴 어디까지…]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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