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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분양 아파트 노려라

대전지하철 1호선 내달 말 개통…태평·문화동 등 4곳서 올 1,300여가구 공급


오는 3월말 개통을 앞둔 대전 지하철 1호선 신규 역세권 분양아파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 1단계 사업(판암역~정부청사역)의 개통을 앞두고 서구지역의 역세권의 기존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ㆍ전세가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가 진행중인 2단계사업(정부청사역~반석역)이 2007년 개통되면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호재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수혜가 예상되는 올 신규 분양 아파트는 4개 사업장, 1,311가구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548가구는 3월에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3월 중구 태평 주공아파트를 재건축, 25평~45평형 965가구 중 183가구를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오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 서대전역도 가깝다. 인근 중구 문화동 1-31 일대에서는 남광토건이 41평~90평형의 중대형으로 264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서대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충남대 등의 교육시설과 세이백화점, 까르푸 등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건영은 서구 탄방동 53-6일대에 41평~63평형 264가구를 같은 3월 중에 공급한다. 지하철 용문역과 탄방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9월에는 동구 천동 43일대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주택공사가 28평~44평형 763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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