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 현지의 인스턴트 메신저인 '큐큐(QQ)' 등을 통해 토플과 GRE 고득점을 원하는 다른 중국인들의 의뢰를 받아 1건당 40만∼200만원을 받고 한국에서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iBT(인터넷 기반 토플시험) 기준으로 120점 만점에 100점 이상을 기록하는 영어 고수들로 위조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운 외국 여권을 이용해 국내로 들어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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