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자회사인 SK임업이 캄보디아 산림황폐지 복구 조림사업에 참여한다.
SK임업은 5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씨엠립 일대 150㏊ 규모의 조림사업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프놈펜과 씨엠립에 시험림(100㏊)과 산림황폐지 복구조림(50㏊), 양묘장(2㏊)을 조성하고, 연면적 2,000㎡ 규모의 캄보디아 산림연구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30억원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SK임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가 해외에서 벌이는 첫 조림사업”이라며 “특히 공적원조개발(ODA) 사업을 통해 산림녹화기술을 해외로 수출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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