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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에 2018년까지 대규모 벤처기업집적 시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오는 2018년까지 대규모 벤처기업집적(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178의 4번지 일원 공공청사 잔여 시유지 1만848㎡를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건립 조건으로 네이버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1,235억1,000만원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5,4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연면적 15만6,000㎡, 지상 28층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설이 완공되면 네이버 본사와 벤처기업 350개 이상이 입주하고 4,000명의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매각 대금 1,235억1,000만원(㎡당 1,138만원)을 판교 공공청사 용지 매입(578억원), 판교사회복지관 건축(238억원), 판교노인복지시설 건립(377억원) 등에 재투입할 계획이다.

/성남=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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