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바 비리' 강희락 前청장 결국 구속
입력2011-01-27 22:54:07
수정
2011.01.27 22:54:07
‘함바(건설현장 식당)’ 브로커에게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27일 “강희락 전 청장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청장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8개월 간 식당 브로커 유상봉씨로부터 경찰 인사 및 식당 이권 관련 청탁의 대가로 1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강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보강수사를 거쳐 다시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강 전 청장이 추가로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와 브로커 유씨의 청탁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서 소환 조사를 마친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등 다른 경찰 간부들에 대해서도 곧 신병처리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