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는 친구와 짝을 지어 함께 대화하고 질문하며 토론하는 것을 말한다. 유대인들은 수세기 동안 탈무드 연구를 하브루타 방법으로 해왔다. 하브루타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 설득 방법 등을 터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듣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는 우리의 공부 방식을 꼬집으며 그에 대한 해법으로 유대인 아버지의 자녀교육법인 ‘하브루타’가 주목받고 있다.
듣는 공부보다 말하는 공부법이 95%이상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 검증되면서 서울의 공립학교와 각 구청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의 대화 교육법인 ‘하브루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브루타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브루타는 남과 다른 생각, 새로운 생각을 요구하고 지지한다. 남보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는 생각이다.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브루타를 통해 어릴 때부터 대화와 토론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 아이가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 사이는 물론, 부부를 포함한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하브루타를 실행해 온 강사의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아동미술프랜차이즈 하브루타 미술교육 리브로아르츠의 주최·후원으로 전원 무료입장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1644-7476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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