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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고속철, GE와 합작 방식으로 美 진출
입력2010-12-08 16:48:31
수정
2010.12.08 16:48:31
중국 최대의 고속철도 제조사인 중국난처(中國南車)가 미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손잡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8일 신화통신은 난처와 GE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고속철과 기타 궤도 차량을 만드는 합자기업을 미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합작 협의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존 라이스 GE 부회장은 “GE와 난처가 설립할 합자기업은 미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 처음 고속철을 공급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고속철 외에도 중속 열차와 기타 궤도 차량을 공급함으로써 미국의 교통 시스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번 협의서 체결은 중국 고속철이 미국 본토로 본격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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