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인터넷 채팅한다

GM대우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창립 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웹챗(Webchat)’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웹챗은 아카몬 사장이 회사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응답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고안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웹챗을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현황과 향후 도전과제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그는 “내년에 나올 총 7개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 수익 실현, 내수판매 신장 등을 중요한 도전과제로 삼고 있다”며 “전 임직원 모두 하나되어 이를 구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회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의견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CEO가 수시로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에 새로운 채널인 ‘사장에게 물어보세요(Ask the CEO)’를 만들어 CEO와 직원간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