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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은 있어야 서울서 지상1층 상가 분양"
입력2010-07-05 17:05:25
수정
2010.07.05 17:05:25
1점포 대출 30% 포함 8억 필요
서울에서 지상 1층에 위치한 상가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5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금융권 대출 30%가량을 제외한 것으로 이를 포함하면 8억원 정도가 필요한 셈이다.
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 중인 상가의 지상 1층 평균 1점포당 면적과 분양가격은 73.29㎡, 8억74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6만1,907개 점포를 표본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 지역 내 분양 중인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격과 평균 1점포당 면적을 살펴보면 지하 1층은 1,542만원ㆍ91.47㎡, 지상 1층은 3,635만원ㆍ73.29㎡, 지상 2층은 1,703만원ㆍ103.15㎡, 지상 3층은 1,729만원ㆍ92.64㎡였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평균적으로 점포 하나를 소유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지하 1층 91.47㎡가 4억2,752만원, 지상 1층 73.29㎡가 8억741만원, 지상 2층 103.15㎡가 5억3,237만원, 지상 3층 92.64㎡가 4억8,553만원으로 조사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 투자자들이 보통 분양가의 30%가량을 대출로 채우는 것을 고려하면 약 5억6,000만원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가장 인기가 높은 지상 1층 1개 점포를 소유할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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