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실마을 벽화사업은 구미고등학교에서 도산 초등학교까지 700m의 담벼락에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들로 ‘충효의 길’, ‘배움에서 나눔으로’, ‘밤실 사람들’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 650명이 참가해 10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밤실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이 마을에서는 앞으로 사진전과 벽화엽서 판매 등으로 발생하는 수익으로 꾸준히 벽화를 늘려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구미시도 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식공간과 화장실, 주차장 등을 설치하고 인근에 있는 정자인 구미정과 연계한 야은 탐방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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