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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왓퍼드 이적 첫 선발 '슈팅 0'

최근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뽑힌 박주영(왓퍼드·사진)이 왓퍼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박주영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후반 16분 만에 교체돼 들어갔다. 60분여를 뛰는 동안 슈팅은 0개였고 왓퍼드는 0대2로 졌다. 볼턴 소속인 이청용은 박주영이 벤치로 들어간 후인 후반 34분에 나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손흥민이 후반 17분부터 뛴 레버쿠젠이 볼프스부르크에 1대3으로 져 4연패에 빠졌고 지동원이 선발로 나와 67분을 뛴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를 4대2로 눌렀다. 기성용(선덜랜드)도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1대4로 크게 졌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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