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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보상금 4兆4,000억 풀린다
입력2007-04-06 20:36:52
수정
2007.04.06 20:36:52
10곳 지구지정 완료
수도권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는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지구지정이 모두 완료돼 오는 6월부터 보상금 4조4,000억원이 풀린다.
건설교통부는 6일 제2회 혁신도시위원회를 열고 전북 전주ㆍ완주(280만평), 대구 신서(127만평), 울산 우정(85만평), 제주 서귀포(35만평), 부산 동삼ㆍ문현ㆍ센텀지구(24만평) 등 5개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의 지정안을 의결했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경북, 강원, 광주ㆍ전남, 충북, 경남, 부산(대연지구)과 함께 10곳의 혁신도시는 5월 감정평가를 거쳐 6월 보상협의에 들어갈 것”이라며 “보상금 규모는 약 4조4,0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보상이 끝나면 대구, 울산 등 절차가 빠른 지역을 중심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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