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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트렌드] 프랜차이즈도' 연예인 마케팅' 바람
입력2009-04-26 15:37:59
수정
2009.04.26 15:37:59
최근 외식업계는 연예인과 제품 이미지를 접목시킨 연예인 마케팅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중매체를 통해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을 내세워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연예인 마케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바람을 타고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연예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톡톡히 높이고 있는 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와플전문점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는 인기 탤런트 한예슬과 손을 잡았다. 한예슬측은 "카페베네는 스타벅스와 같은 해외 브랜드가 아닌 국내 순수 토종 브랜드로서 명품커피의 반열에 올라섰기 때문에 손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카페베네는 세계적 위탁급식업체인 아라코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만한 브랜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카페베네는 명품 싱글오리진 커피와 벨기에식 정통 와플,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아이스크림, 번 빵 등을 주 메뉴로 멀티디저트 카페를 표방한 순수 국내 브랜드다. 또 카페베네와 같이 국내 토종 브랜드로 유명한 '카페 띠아모'도 가수 김장훈을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띠아모는 이번 계약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김장훈측에서 원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뜻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구입할 수 있는 '원 플러스' 시스템으로 유명한 '티바두마리치킨'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웃찾사의 '웅이아버지' 코너 연예인들과 손을 잡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상부 대표는 "젊은 개그맨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모든 연령층에 부담 없고 질리지 않는 캐릭터가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반인들 사이에 유명한 유행어를 사용해 연예인들이 제품 홍보를 함으로써 매출이 증가함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연예인을 앞세운 마케팅은 해당 브랜드 업체의 든든한 자금력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증명해 주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해당 업체와 출연한 연예인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연예인 마케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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