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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장 천성관·대검 중수부장 이인규
입력2009-01-13 17:49:52
수정
2009.01.13 17:49:52
김광수 기자
검찰 고위간부 51명 승진·전보
서울지검장 천성관·대검 중수부장 이인규
검찰 고위간부 51명 승진·전보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법무부는 13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천성관(사법시험 22회) 수원지검장을, 대검 중수부장에 이인규(24회)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5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9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검찰 내 요직인 ‘빅4’로 꼽히는 대검 공안부장에는 노환균(24회) 울산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한상대 법무실장(23회)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빠른 것으로 8명이 승진하고 43명이 전보됐으며 2명이 유임됐다.
권재진 대검 차장은 서울고검장, 이귀남 대구고검장은 법무부 차관, 명동성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 문성우 법무부 차관은 대검 차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부산고검장에 문효남 대전고검장, 대구고검장에 이준보 광주고검장, 대전고검장에 김준규 부산고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되고 광주고검장에 신상규 인천지검장이 승진 발령됐다.
신임 검사장으로는 성영훈 고양지청장과 송해은 성남지청장(이상 25회), 국민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 정병두 수원지검 1차장, 김현웅 인천지검 1차장(이상 26회) 등 6명이 승진했다.
[프로필]
▲ 공안통으로 합리적이고 치밀한 성격
천성관 서울지검장
지난 1999년 대검 공안1과장과 2001년 서울지검 공안부장, 2002년 대검 공안기획관을 역임하는 등 지방 부장검사 승진 이후 거의 모든 보직이 공안 계통일 정도로 공안통이다. 합리적이면서 치밀한 성격이다. 김영주(51)씨와 1남1녀. ▦충남 논산(52ㆍ사시 22회) ▦서울대 법대 ▦수원지검 공안부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부산지검 2차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 특수수사 분야 수사·기획능력 탁월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
지난 2003년 서울지검 형사9부장으로 SK 비자금 사건 수사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때는 '바다이야기' 등 게임 비리를 수사해 능력을 인정 받았다. 기획과 특수수사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수사 및 기획 능력이 탁월하고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을 지내는 등 국제감각도 겸비하고 있다. 김민정씨와 1남1녀. ▦경기 용인(50ㆍ사시 24회) ▦서울대 법학과 ▦미국 코넬대 로스쿨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 ▦서울지검 형사9부장 ▦서울지검 금융조사부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대검 미래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전고검 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 이론과 실무 겸비한 원칙주의자
노환균 대검 공안부장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통 공안통으로 업무에서는 철저한 원칙주의자라는 평. 오랜 공안업무 근무로 상황분석과 정책판단 능력이 탁월하다. 연혜선씨와 2남. ▦경북 상주(51ㆍ사시 24회) ▦고려대 법학과 ▦울산지검 부장검사 ▦창원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과장 ▦안동지청장 ▦수원지검 1차장 ▦부산지검 1차장 ▦울산지검장
▲ 법무협력관 근무등 국제감각 탁월
한상대 법무부 검찰국장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으로 근무하는 등 국제감각이 뛰어나고 법 이론에 밝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국내에서 '투자자-국가소송제(ISD)'가 논란을 빚자 해외 사례 등을 근거로 반박하며 정면 돌파해 화제가 됐다. 박현선(46)씨와 2녀. ▦서울(50ㆍ사시 23회) ▦고려대 법대 ▦대검 연구관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법무부 인권과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지검 형사1부장 ▦부산지검 1차장 ▦인천지검 1차장 ▦광주고검 차장 ▦법무부 법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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