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15년 설은 황금연휴다. 내년도 설 연휴는 수요일부터 금요일(2월 18~20일)까지 자리잡고 있어 주말과 맞닿아 있다. 설 연휴 전날인 16~17일에 연차를 낸다면 14일부터 22일까지 무려 9일 동안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또 5월 석가탄신일은 월요일(25일)이어서 주말을 포함해 모두 사흘을 쉴 수 있다. 10월은 한글날(9일), 12월은 성탄절(25일)도 금요일이어서 사흘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3·1절뿐 아니라 현충일(6월6일)과 광복절(8월15일)은 모두 주말과 겹치는 불운을 맞았다. 내년 현충일과 광복절은 모두 토요일이다.
추석 당일(9월27일)도 일요일이지만 대체휴일제에 따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28일) 다음날인 29일에도 쉴 수 있어 추석 연휴는 모두 나흘(9월26∼29일)이 된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설·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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