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 '수능우수자 전형' 신설<br>농어촌특별전형 수능 80% 반영
![](http://newsimg.sednews.com/2010/12/15/1HOYDA00BW_1.jpg) | 김용하 입학학생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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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http://www.incheon.ac.kr/admission/)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일반전형에서 수능 반영비율이 70%였던 것을 올해는 10%로 높여 80%로 확대했고, 13%였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약 6%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수능성적이 실질적인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수능 성적이 월등한 학생들을 위해서 수능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정시 다군에서 225명을 모집한다. 다군에는 체육학부와 운동건강과학부도 포함되며, 수능 100%전형의 합격자는 1학기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제공된다.
이번 인천대의 전형은 가군에서 일반학생 전형을 마련하면서 나군 전형을 없앴지만 다군에서는 '수능우수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농어촌출신자', '전문계고출신자' 전형 등 정시모집에서 총 5개 전형을 시행한다.
수능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일반학생 전형과 농어촌 특별전형, 전문계고출신자 특별전형에서는 수능80%에 학생부20%를 반영한다. 다군의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성적100%로만 전형을 실시하며, 예체능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40%, 실기40%, 학생부20%를 반영한다.
이번 전형에서 인문사회계열은 언어와 외국어영역을 각 30%, 수리와 사회탐구영역은 각 20%를 반영한다. 또 자연계열은 수리와 외국어영역이 30%씩이며, 언어와 과학탐구는 20%씩 반영한다. 아울러 예체능계열은 언ㆍ외ㆍ탐 3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특히 자연계열인 소비자아동학과와 패션산업학과의 경우는 사회탐구도 인정하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의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인천대의 특성화학부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에서는 외국어 영역을 40%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나머지 영역은 20%씩 반영함에 따라 외국어 우수자에게 유리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http://www.uway.com)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032)1588-858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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