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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말레이시아서 3265만달러 수출계약

창원시 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 시장 개척 성과

창원시가 21일~27일까지 ㈜위딘 등 8개 업체가 참가한 '아시아종합무역사절단'을 인도와 말레이시아에 파견해 42건 3,265만 달러의 계약추진이 가능한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나라별 수출상담과 계약 추진가능 내역은 ▦인도(뉴델리) 수출상담은 49건 3,413만 달러로 계약추진 가능액은 12건 410만 달러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르) 수출상담은 50건 ▦4,044만 달러로 계약추진 가능액은 30건 2,855만 달러다. 올해 세번째인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창원시가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강화 및 FTA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인도는 한국기업의 자동차, 지하철, 전자제품의 진출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기계장비 부품 등의 수출전망이 높은 지역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지역 국가 중에서도 소비 성향이 높고 인터넷 디지털 기기의 활용도가 많은 지역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제품 이미지가 좋고 신뢰도가 높다.



이번 아시아 2개 국가의 수출상담회는 현지 해외민간네트워크사와 사전 시장성 평가 결과에 의해 해당 국가별 수출유망 품목에 맞는 기계·조선부품, 공구, 펌프,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체 8개소를 선정했다.

이동찬 창원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국제무역 환경에 적극 대비하고 국가간 블록화 추세의 FTA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해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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