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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장중 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5일(현지시간) 양적완화 지속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개장 초 1만4,2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상승하며 단숨에 1만4,220을 넘어섰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10월 9일의 14,164.53은 물론, 같은 해 10월11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 14,198.10도 넘어선 것이다.

뉴욕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우려에도 불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양적 완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여기에 1월 미국의 집값이 약 7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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