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세균전에 40만명 희생" 中서 고발도서 출간
입력2005-08-17 11:46:45
수정
2005.08.17 11:46:45
중국 산시(陝西)성에서 일제에 의해 자행된 세균전과 독가스전으로 주민 40여만명이 희생된 사실을 담은 도서 '일본의 산서 침략실록'을 출간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도서에는 1937년 8월31일 일본 침략군이 섬서를 강점하고 8년 동안파괴 및 약탈 행위를 일삼았다"면서 "(일본이) 세균전과 독가스전을 감행해 40만5천여명의 무고한 주민들을 죽이고 9만8천여명에게 부상을 입힌 데 대해 상세히 기록돼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출판 주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앙이 아닌 지역 차원에서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책자가 발간된 것은 이례적이다.
180점의 사진이 들어 있는 이 도서는 앞으로 일본의 침략역사 연구와 애국주의교양에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방송은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