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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텃밭채소 무 농약으로 재배
입력2010-07-08 15:00:09
수정
2010.07.08 15:00:09
윤종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8일 텃밭 채소류 재배 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해충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채소용 부직포를 이용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해충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채소용으로 개발된 부직포는 무게가 가볍고(18~20g/㎡) 수분과 공기통과가 잘된다. 특히 광 투과율이 70~80%로 엽채류 재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다 차광으로 인해 기존 재배법에 비해 부드러운 쌈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재배방법은 파종 후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이나 철사 등으로 터널을 설치한 후, 부직포를 씌워 성충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흙으로 덮어준다. 이어 부직포 위에 물을 주면서 관리하다가 20~30일 후에 부직포를 벗기고 수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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