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총기난사 사건 수사진이 경기도 수원의 임 병장 집을 압수수색했다”며 “군 입대 전 생활과 휴가 나왔을 때의 메모 등 수사에 참고가 되는 기록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압수수색은 임 병장 부모의 동의하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지난달 21일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 직후 임 병장에 대해 3차례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육군 수사당국 관계자는 전날 ‘GOP 총기난사 수사경과 및 방향’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임 병장이 부대원들이 자신을 “없는 사람처럼 대우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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