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검사는 지난 2012년 9월 이씨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후 이씨는 지난해 초 A검사에게 연락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고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성형외과 원장은 나 몰라라 한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검사는 원장을 만나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결국 이씨는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가량을 변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비 등은 A검사가 직법 받아 이씨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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