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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모빌 공장 가동… 보잉 안방 미국 공략 본격화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세계 항공기 시장을 장악한 보잉의 안방을 공략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에어버스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세운 공장이 이날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총 6억달러(약7,200억원)를 투자해 착공한 이 공장은 에어버스가 저비용으로 보잉의 독무대인 미국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세웠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모델은 단일통로 항공기인 A319, A320, A321 등이며, 약 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버스는 내년초 미국 제트블루 항공사에 항공기를 납품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아메리칸에어라인스와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달에 42대의 단일통로 항공기를 생산중인 에어버스는 2017년까지 생산량을 50대로 늘린다는 목표다. WSJ는 미국 공군으로부터 항공기 납품 계약을 따내는 것도 에어버스가 미국에 공장을 세운 이유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맥아터 에어버스 최고경영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의 대표 기종인 A320 등에 대한 수요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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