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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미 이은성과 평창동 집에서 살고 있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이미 동거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15일 서태지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태지는 서울 평창동 집에서 이미 이은성과 동거 중이며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경정되지 않았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평창동 집은 예전부터 서태지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위해 신축한 것으로 건물 설계부터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이은성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은성은 역시 이날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그의 음악을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 말랐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가 동료와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서태지의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만나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태지닷컴’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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