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불법주정차 없는 해운대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다.
구는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버스정류소와 곡선도로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없는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시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공간 확충, 주차방식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 비용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교통단속만이 능사가 아니고 시민의식 개선을 통해 불법주정차를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영동기자
울산 수출기업 "올 1분기 경기 나아질 것"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조사(EBSI)를 실시한 결과 EBSI가 98.9로 전분기 조사 때의 89.5보다 9.4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항목별 지수는 수출상담 112.7, 수출계약 109.2, 설비가동률 108.5로 호조가 예상됐다. 품목별 전망치는 석유제품이 103.8, 자동차 90.1, 화학공업제품 84 등이었다.
EBSI지수가 100 이상이면 직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수출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출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한편 1분기 애로는 경기부진, 원재료 가격 상승,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 엔화절하 등을 꼽았다. /울산=김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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