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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42% "6개월 버티기 힘들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 조사<br>84% "현재 경기상황 위기"

인천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현재 국내 경기는 위기’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6개월을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기업도 10곳 가운데 4곳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314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내 경제상황이 ‘위기 국면이다’라고 답한 업체가 62.3%이며 ‘심각한 위기 국면이다’고 답한 업체도 21.9%나 돼 전체 조사대상의 84.2%가 현재 국내 경기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74.5%는 ‘지난해와 비교해 경영상황이 어려워졌다’고 응답했으며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4.4%에 그쳤다. 최근의 경영상황이 악화된 주요원인으로는 ‘내수침체’(61.7%)가 가장 많았고 ‘수출감소’(17.3%) 그리고 ‘자금조달 곤란’(1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개월 대비 향후 6개월간의 전망에 대해 10개사 가운데 4개사가 ‘나빠질 것’(40.4%)이라고 답해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특히 현재 어려운 경영상황을 감내할 수 있는 기간을 묻는 질문에 3개월 이내 14%, 6개월 이내 27.9%로 각각 조사돼 전제 조사대상의 41.9%는 ‘향후 6개월을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및 인천시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체감하지 못하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응답업체의 65%가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5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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