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는 2일 오후 6시32분께 논산시 취암동 PC방에서 이모씨(40ㆍ여)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정모(40) 경사를 검거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이다.
정 경사는 이날 비번이던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이희경 경위가 발견, 신고한 데 따라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정 경사는 3일 전 논산에 도착, 여인숙에서 지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경사를 수사본부가 차려진 전북 군산경찰서로 압송, 피해자 이 씨의 생존 여부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