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
|
| 윤계상 |
|
| 김하늘 |
|
톱스타들이 총 출동, 격동의 한국전쟁을 담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BC '로드 넘버 원'의 주연 3인방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로드 넘버 원'에서 '장우'역을 맡은 소지섭은 "워낙 대본이 재미있었고 실력 있는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과 작업하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다"며 "사전 제작 드라마라 스케줄이 빡빡해서 몸은 힘들지만 다른 건 모두 다 좋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처절하게 사랑하고 전쟁을 온몸으로 견뎌내는 남자"라며 "전투를 치르면서 전우에 대한 우정과 운명적인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자부했다.
소지섭과 사랑의 라이벌이자 전장을 함께 하며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되는 '태호'역을 맡은 윤계상은 "배우로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스케일이 큰 대작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며 "산행이나 추위를 견디는 것이 조금 힘들지만, 오히려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계상이 연기하는 '태호'는 부모님이 독립군 출신으로 국군사관학교 출신의 엘리트다. 사랑에 빠져서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이기도 하다.
홍일점인 김하늘은 여주인공 '수연'으로 분해 전쟁의 포화 한 가운데 선다. 김하늘은 "대본을 봤을 때 가슴이 먹먹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이 실제 겪은 일이니까, 그들의 삶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영광이고 감동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수연이라는 인물은 그냥 한 인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어머니나 연인 같은 느낌의 캐릭터다. 처음 도전하는 시대극인데다 수연이라는 인물이 워낙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라 많이 긴장된다. 전쟁 신부터 멜로신까지 너무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로드 넘버 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피어난 진한 우정과 전우애, 그리고 60년의 세월도 막지 못한 지고 지순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작품인 만큼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거대한 스케일과 3년여의 제작 기간에 걸쳐 완성된 탄탄한 대본 그리고 이장수, 김진민 감독과 한지훈 작가로 구성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내는 블록버스터급 전쟁 드라마다. 여기에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을 비롯해 손창민, 최민수 등이 조연진으로 가세, 화려한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