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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멕시코 신용 등급 A3로 한 단계 상향

개혁 노력 평가…“은행과 기업도 사안 별로 상향 가능”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5일 멕시코의 등급을 Baa1에서 A3로 한 단계 높히고 신용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남미에서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신용 등급이 A대에 진입했다.

칠레는 무디스에 의해 멕시코보다 3단계 높은 Aa3를 부여받고 있다.

A3는 ‘원리금 지급의 안정성은 높지만, 경제 여건 악화로 다소 취약해질 수 있는’ A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칠레에 부여된 Aa3는 ‘원리금 지급의 안정성이 높고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도 취약하지 않은’ Aa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의회를 통해 추진해온 일련의 개혁 정책이 등급 상향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무디스의 마우로 레오스 선임 평가관은 로이터에 의회의 개혁 후속 입법에 2∼3년이 소요될 전망이라면서 따라서 “그 기간에는 멕시코의 등급이 또다시 조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스는 그러나 멕시코 은행과 기업은 사안 별로 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고 무더기 상향 조정을 기대하지는 말라고 강조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는 지난 4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보고서에서 멕시코와 폴란드가 경상 적자 규모가 작고 건전한 수준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한국, 중국 및 러시아는 경상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단기 외채 대비 외화 보유 비율이 우수하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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