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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3호기 건물에서 연회색 연기”
입력2011-03-21 17:25:27
수정
2011.03.21 17:25:27
작업 인력 일단 대피… 원전 부근서 기준치 6배 요오드 131 검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21일 회색 연기가 치솟으면서 작업 인력이 대피했다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 관계자가 밝혔다.
도쿄전력은 일단 현장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후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NHK 방송에서 “수소 폭발 확률은 낮다”며 “사용 후 연료 저장조에는 여러 가지 연료 교환기나 전력 케이블이 있다. 방위성 조사로는 현장의 온도가 약간 올라갔다고 하는 만큼 전력 케이블이 탔을 개연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기준 농도의 6배에 이르는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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