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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장기간 사용땐 난치성 귀울림 질환 발병"
입력2010-07-22 16:19:11
수정
2010.07.22 16:19:11
휴대전화를 장기간이 걸쳐 자주 사용하면 난치성 귀울림 현상인 이명(耳鳴)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환경보건연구소의 한스-페터 후터 박사는 휴대전화를 최소한 4년 이상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만성 이명이 나타날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밝혔다.
후터 박사는 이는 휴대전화 사용으로 달팽이관에서 흡수되는 고용량의 극초단파가 증가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아이들과 10대들은 휴대전화 사용을 삼가고 휴대전화의 통화빈도와 통화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마이애미 대학 청각연구소의 토머스 볼캐니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일반적인 이명 원인인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등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휴대전화 사용이 이명과 조금은 연관이 있겠지만 원인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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