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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송호영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중국인터벤션영상의학회(CSIR)로부터 중국 인터벤션 영상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의학자로는 유일하게 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 약 5,000명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CSIR는 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국제협력상을 제정하고 지금까지 중국과 세계 영상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해외 의학자 3명을 선정했다. 아시아 의학자로는 송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다른 두 명의 수상자는 미국 영상의학 권위자인 데이비드 컴피 콜로라도대 교수와 살바토레 JA 스클라파니 뉴욕대 교수이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보다 발전이 늦은 중국 인터벤션 영상의학 발전을 위해 지난 15년 동안 중국 주요 대학과 학회에서 교육을 벌여왔으며 매년 중국 각지에서 한국으로 연수 오는 젊은 의학자에게 동물실험ㆍ중재의학시술 방법을 교육해왔다. 한편 송 교수는 영상의학 분야의 최첨단 진단은 물론 치료까지 포괄하는 중재시술 분야 대가로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또 과학기술인용색인(SCI) 논문 126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스텐트 및 장치기구에 대한 실용신안과 특허 26건을 보유한 신기술 개발 과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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