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며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언급해 논란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에 아들이 선거에 찬물을 끼얹었네요(imnt****)" "기득권층에서는 19살도 저런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시각 차이는 인정해야겠죠. 어려운 발걸음, 말뿐이고 행동은 없다는 등 시각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상위 1% 계층은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과 비슷한 시각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갑니다(blis****)"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데, 생각이야 어떻든 그렇게 말을 내뱉는 당신이야말로 미개한 것일 수도(dkle***)" "이 아이는 어른을 욕하는 겁니다. 도망간 선장, 추가 생존자 구조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어른들. 어른들은 그래도 할 말이 있는가?(mcsp****)" "다소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해서 그렇지 의미의 본질은 정확하다(lazy****)" 등의 의견을 남겼다.
△ "세월호 침몰 기부금 제대로 전달되길"
전남 진도 해상에서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돕는 데 써달라며 각계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외국인도 저렇게 지원을 해주는데 우리나라 돈 많은 정부들은 12만원 내는 것도 아깝나. 창피하다(jj96****)" "제발 기부금이 그대로 가길…(mylo****)" "솔직히 일본 지진 났을 때 우리나라 연예인이 기부하고 정부에서도 기부하고 심지어 중고등학교에서 기부금 모았다. 그런데 일본은 감감무소식이고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몇 명 외엔 조용. 남의 나라 걱정할 바엔 우리나라부터 챙기길(jjjh****)" "멋지다. 아무리 돈 많은 사람이라도 쉽게 결정 못하는 건데(whdr****)"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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