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이 경북 문경시 산양 제2농공단지 내 2만4,000㎡ 부지에 오미자 가공음료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3월 중 공사에 착공해 올해 말 일부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종근당 계열사로 충남 당진군에 소재한 종근당건강은 공장 건립이 완료되는 2015년께 모든 생산시설을 문경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공장의 문경이전이 완료될 경우 문경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주원료로 하는 음료를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오미자 효능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이현종기자
김해시, 내년 도시개발공사 설립
김해시는 내년 1월 경남도와 협의 아래 전문기관의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주민공청회,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조례제정 등 관련절차를 거쳐 개발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198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개발과 인구증가로 구도심권 쇠퇴, 외곽지역 공동화, 도-농 불균형 심화, 난개발 등 도시화의 역효과가 발생해 개선책이 요구돼왔다. 특히 대동첨단산업단지, 진례복합레저스포츠단지 사업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이 난관에 부딪히자 개발공사 설립으로 이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김해=황상욱기자
울산시, 1000억 들여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
울산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에 1,01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지역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환경기준 50㎍/㎥)는 2008년 54㎍/㎥, 2010년 48㎍/㎥, 2012년 46㎍/㎥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 울산시는 올해 45㎍/㎥로 끌어내릴 계획이다. 날림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진공노면 청소차량 10대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진공 물청소 차량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자동차보급사업, 국가산업단지 완충 녹지사업 등도 이어갈 방침이다. /울산=김영동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지금까지 80여개 지역 바이오식품 업체의 보육을 맡아 기술컨설팅, 신ㆍ시제품 생산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연평균 1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를 완공하고 ISO9001(품질경영), IOS14001(환경인증), 건강기능식품 GMP인증을 획득, 바이오기업의 창업ㆍ보육ㆍ산업화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상주시 경북대 귀통인 농촌관광 창업전문인력 양성
경북 상주시와 경북대학교가 27일 상주시 이안면 황금소 마을 지역권센터에서 귀농인 농촌관광 창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실무체험 위주의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귀농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가운데 교육생을 선발해 지역 자원의 관광자원화 방안과 민박창업, 체험지도자 교육 등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8개월간 진행된다. 상주시를 이번 교육으로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해 민박창업과 특산물을 이용한 마을기업 설립, 농촌관광 체험지도사 취업 등을 기대했다. /상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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