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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뮤추얼펀드 자산 첫 10조弗 돌파
입력2006-11-30 18:10:18
수정
2006.11.30 18:10:18
미국 뮤추얼펀드 자산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조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자산운용협회(ICI)는 10월 자국내 뮤추얼 펀드의 자산규모가 전월에 비해 287억달러(2.9%) 증가한 1조13억달러(약 9,316조원)에 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뮤추얼 펀드의 자산규모가 10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 들어서만 1조1,000억 달러가 증가했다.
ICI는 국내 보다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내 주식펀드에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펀드의 자산 규모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주식펀드에는 118억달러가 순 유입된 반면 자국 투자펀드에 대한 신규유입 규모는 4억1,000만달러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채권펀드에 105억달러,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25억달러가 들어와 전월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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