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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에서 공안과 특수 수사 라인을 진두지휘할 2ㆍ3차장검사에 이진한(50ㆍ사법연수원 21기) 대검찰청 공안기획관과 박정식(52ㆍ연수원 20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각각 발령됐다.
법무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고검검사(부장검사)급 420명에 대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내용 37면
경기 화성 출신의 이진한 신임 2차장검사는 대검 공안 2과장과 1과장, 중앙지검 공안1부장검사를 거쳐 대검 공안기획관으로 근무한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꼽힌다. 대구 출신인 박정식 신임 3차장검사는 BBK 특별검사팀 파견, 대검 중수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지냈다.
이번에 신설되는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에는 문찬석(연수원 24기) 중앙지검 형사4부장이 내정됐다. 문 신임 단장은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 등 금융감독기구와 힘을 합쳐 주가조작 등 증권범죄에 대한 수사를 이끌게 된다. 공정거래 사건의 전담 부서인 중앙지검 형사6부장에는 곽규택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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