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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공기업 이전작업 탄력 받아

도공 사옥 설계공모· 고속도로IC 설치등 착수

한국도로공사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할 본사 사옥 건립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에 나서는 등 이전 작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전할 본사 사옥건립 현상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오는 2011년까지 다른 기관보다 1년 먼저 이전할 계획인 도로공사는 86억원의 설계비를 책정해 오는 12월17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아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에서 혁신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동김천 나들목 설치를 위한 설계도 착수했다. 동김천 IC는 250억원이 소요된다. 이와함께 혁신도시 중심지인 남면사무소로 진입하는 913호선 지방도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키로 하고 경상북도에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이밖에 각종 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공사 또한 계획대로 진행돼 2012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있다. 김천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 용전리 일대에 380만㎡ 크기로 조성되며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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