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오는 24일 ‘버블붕괴 25년, 일본 주택정책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워크숍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버블경제기 이후 일본 주택정책 및 수요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향후 서울시 주택정책 방안을 모색해본다는 설명이다.
제 1주제 ‘부동산시장 침체 이후 주택정책 흐름’, 제 2주제 ‘인구사회구조변화에 따른 주택수요 특성’순으로 진행된다. 1주제에서 하세가와 히로시 국토교통성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 연구관이 ‘버블경제기 이후 일본 주택정책의 전개’를 발표한다. 2주제에서는 나카가와 마사유키 일본대 교수가 ‘버블 경제기 이후 일본의 주택수요·공급 추이’를 소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1주제는 이용만 한성대 교수, 2주제는 박신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총 6명의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일본의 경험을 참고해 서울시의 주택정책을 잘 짜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한·일 워크숍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